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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잉입니다 🌿
글쓰기를 하면 관찰력이 좋아집니다. 왜냐하면 기록하려면 먼저 보아야 하기 때문이에요. 글을 쓰면서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면 관계가 더 따뜻해집니다.
아이를 글로 묘사할 때 저는
- 눈빛의 방향
- 손끝의 움직임
- 작은 숨소리
- 표정의 변화
를 가장 많이 떠올립니다.
예를 들어,
“선생님!” 하고 달려오기 전에 잠깐 멈추고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그 순간
그 찰나를 글로 붙잡을 수 있다면, 우리는 이미 좋은 교사입니다. 글은 아이를 기억하고, 나의 시선을 단단하게 해주는 도구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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