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쓰기가 궁금햇 <교사 글쓰기>

교사 글쓰기의 시작은 ‘감정 메모’입니다

by penguinsm12 2025. 11. 7.
SMALL

이미지는 Canva를 활용하여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 설잉, 무단 복제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설잉입니다 🌿

 

글을 잘 쓰는 사람보다, 느낌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교사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유려한 문장이 아니라 ‘감정의 온도’를 기록하는 일이에요.

 

하루를 돌아보면 수많은 감정이 지나갑니다.
“귀여워서 미소가 났다”
“걱정이 들었다”
“속으로 박수 치고 싶었다”
“잠시 멈춰 바라보고 싶었다”

 

이런 작은 감정이 글의 씨앗이 됩니다.

 

저는 가끔 아이들을 보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 휴대폰 메모에 단어 하나라도 남겨요. 예를 들면,

  • ‘작은 장난감을 친구에게 먼저 건네기’
  • ‘눈을 반짝이며 새 노래 따라 부르기’
  • ‘말 대신 손으로 “같이 하자”고 표현하기’

이 조각들이 모여 나중에 문장이 되고, 문장들이 모여 교사로서의 이야기가 됩니다.

 

오늘은 단 한 줄만 남겨 보세요.

“오늘, 나는 ____ 순간 마음이 움직였다.”

 

그 한 줄이 교사로서 당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