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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궁금햇 <교사 이야기>

아이들이 모두 하원하고 난 뒤의 교실

by penguinsm12 2026.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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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Canva를 활용하여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 설잉, 무단 복제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설잉입니다 🌿

 

아이들이 하나둘 하원하고 나면
교실은 금세 조용해집니다.

 

낮 동안 가득했던 웃음소리와 발걸음이 사라지고
장난감만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간.

 

그 순간의 교실은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모두 돌아간 뒤
교실에서 느끼게 되는 마음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 조금 전까지 정말 시끌벅적했는데

낮에는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갑니다.

 

“선생님!” 하고 부르는 목소리,
웃음소리,
울음소리까지 뒤섞여
교실은 늘 북적거려요.

 

그런데 하원이 끝나고 나면
갑자기 시간이 멈춘 것처럼 조용해집니다.


💛 장난감이 그대로 남아 있는 풍경

블록 하나,
책 한 권,
작은 의자까지.

 

아이들이 놀다 간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교실을 보면
괜히 마음이 몽글해질 때가 있어요.

 

👉 “오늘도 참 열심히 놀았구나.”

 

그 생각에
혼자 웃게 되기도 합니다.


📸 그제야 하루가 천천히 떠올라요

낮에는 바빠서 지나쳤던 순간들이
조용한 교실 안에서 다시 생각납니다.

 

처음 친구에게 장난감을 건네준 순간,
혼자 신발을 신었다고 기뻐하던 얼굴,
졸린 눈으로 안기던 시간까지.

 

별것 아닌 하루 같아도
돌아보면 참 많은 순간들이 있었더라고요.


🌼 교실은 비었는데 마음은 이상하게 따뜻해요

몸은 피곤한데
마음은 조금 따뜻한 날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웃던 장면들이 계속 떠오를 때,
잘 지내준 하루가 고맙게 느껴질 때.

 

그럴 때면
조용한 교실 안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이 남아 있는 것 같아요.


🌿 그래서 또 내일을 준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장난감을 정리하고,
교실을 다시 정돈하면서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될까
생각하게 됩니다.

 

힘든 날도 있지만
결국 다시 교실 문을 열게 되는 건
이 작은 순간들 때문인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잘 웃고,
잘 놀고,
잘 지내준 아이들에게
괜히 고마운 마음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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