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설잉입니다 🌿
아이들이 하나둘 잠들고 나면
교실은 조금 조용해집니다.
낮 동안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공간이
잠시 잔잔해지는 시간.
그 시간은
교사에게도 잠깐 숨을 고르는 순간인 것 같아요.
오늘은
아이들이 잠든 교실에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 하루는 늘 정신없이 지나가요
등원 시간부터
교실은 금세 바빠집니다.
울음을 달래고,
놀이를 함께하고,
간식을 챙기고,
기록까지 하다 보면
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가요.
그래서 낮에는
생각할 틈도 없이 움직일 때가 많습니다.
💛 그런데 아이들이 잠들면 갑자기 조용해져요
작은 이불을 덮고
색색의 낮잠 이불 위에 누워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 조금 느려집니다.
조금 전까지 웃고 뛰어다니던 아이들이
평온한 얼굴로 잠든 모습을 보면
👉 괜히 가만히 바라보게 돼요.
📸 그때 하루가 천천히 떠오릅니다
오늘 처음 웃어준 순간,
친구 손을 잡던 모습,
혼자 해냈다고 박수치던 얼굴.
낮에는 지나치듯 흘러갔던 장면들이
조용한 교실 안에서 다시 생각나곤 해요.
🌼 “오늘도 잘 지냈구나” 하는 마음
가끔은
힘들었던 순간보다
👉 아이들이 무사히 하루를 보냈다는 사실만으로
마음이 놓일 때가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웃고,
편안하게 잠든 모습을 보면
“오늘도 괜찮았구나.”
그 생각에
교사 마음도 조금 편안해집니다.
🌿 교실 안에는 참 많은 마음이 있어요
누군가는 그냥 지나칠 하루일 수 있지만
교실 안에는 생각보다 많은 감정들이 머물러 있습니다.
웃음도,
울음도,
성장도,
따뜻한 순간들도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잠든 교실을 바라보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하루 끝의 조용한 시간 속에서
오늘도 아이들 덕분에
조금 더 웃었고,
조금 더 따뜻해졌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내일도
이 작은 교실 안에서
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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