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설잉입니다 🌿
보육교사로 일한 시간이 쌓일수록
가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나는 예전보다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
처음에는
아이들을 잘 돌보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변해 있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교사가 되고 나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들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 작은 변화도 오래 바라보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크고 눈에 띄는 결과에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아주 작은 변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웃어준 날,
혼자 신발을 신은 순간,
짧은 한마디를 말해준 시간.
👉 누군가에게는 작아 보여도
교사에게는 정말 큰 성장으로 느껴집니다.
💛 기다리는 마음을 배우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모두 속도가 다르잖아요.
금방 적응하는 아이도 있고,
천천히 마음을 여는 아이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아직 어려워할까?”
조급해질 때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기다려주는 것도 사랑이라는 걸 배우게 되었어요.
📸 평범한 하루가 특별해졌어요
교사가 되고 나서는
사소한 순간들이 더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창밖을 보며 웃는 모습,
친구 손을 잡는 순간,
낮잠 자다 뒤척이는 작은 움직임까지.
예전 같으면 지나쳤을 장면들이
이제는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 말보다 마음을 먼저 보게 되었어요
영아들은
아직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 자주
표정과 행동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지금 어떤 마음일까?”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그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살피다 보니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교사라는 일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오히려 제가 더 배우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법,
천천히 바라보는 법,
작은 행복을 발견하는 법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며
제 마음도 조금씩 자라고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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