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설잉입니다 🌿
보육교사로 일한 지도 어느덧 13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교사가 되었을 때보다
익숙해진 것도 많고,
조금은 여유가 생긴 부분도 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긴장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13년 차가 되어도 아직 조심스럽고 떨리는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 처음 만나는 아이와의 첫날
매년 신학기가 되면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경력이 쌓여도
첫 등원 날의 긴장감은 여전해요.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
엄마 품에서 떨어지지 못하는 모습,
낯선 환경에 불안해하는 눈빛을 보면
👉 “이 아이가 편안해질 수 있도록 잘 도와줘야지”
하는 마음에
괜히 더 조심스러워집니다.
💛 학부모님과의 첫 상담
상담도 여전히 긴장됩니다.
아이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부모님의 마음은 어떨지
항상 많이 고민하게 돼요.
특히 영아반은
아이의 작은 변화 하나도 민감할 수 있어서
더 조심스럽게 말하게 됩니다.
📸 아이가 다쳤을 때
아무리 조심해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철렁 내려앉아요.
아이보다 제가 더 놀랄 때도 있고,
하루 종일 괜찮은지 계속 보게 됩니다.
경력이 쌓여도
안전만큼은 절대 익숙해질 수 없는 것 같아요.
🌼 발표나 행사 전날
행사 경험도 정말 많았지만
전날이 되면 아직도 긴장됩니다.
“아이들이 잘 참여할까?”
“준비한 대로 괜찮을까?”
그 마음은
처음 교사였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 그래서 더 조심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가끔은
“이제는 익숙할 법도 한데”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긴장된다는 건
그만큼 마음을 쓰고 있다는 뜻이더라고요.
아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니까
여전히 조심스럽고,
계속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13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마음
아직도 매일 배우고 있고,
아직도 부족함을 느끼고,
아직도 긴장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 덕분에
아이들을 더 세심하게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익숙함 속에서도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교실 문을 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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