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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궁금햇 <교사 글쓰기>

좋은 관찰일지와 평범한 관찰일지의 차이

by penguinsm12 202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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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Canva를 활용하여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 설잉, 무단 복제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설잉입니다 🌿

 

보육교사라면 누구나 관찰일지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관찰일지를 쓰다 보면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 걸까?"

"관찰은 했는데 기록이 부족한 것 같은데..."

"무엇을 더 써야 하지?"

 

저도 신규교사 시절에는 같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현장에서 느낀

좋은 관찰일지와 평범한 관찰일지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 관찰일지는 길이가 아닙니다

많은 교사들이

긴 기록이 좋은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 길이보다 내용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평범한 기록

민수는 블록을 가지고 놀이하였다.


틀린 내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기록

민수는 블록을 높게 쌓은 뒤 무너지자 다시 쌓기를 반복하며 놀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상황이지만

아이의 행동이 더 잘 보입니다.


💛 결과보다 과정을 기록합니다

초보 교사 시절에는

결과를 많이 적었습니다.


"퍼즐을 완성함"

"그림을 그림"

"블록을 쌓음"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퍼즐 조각을 여러 번 돌려보며 맞는 위치를 찾으려고 시도함"

이라는 기록은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 보여줍니다.


📸 아이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관찰은

행동을 적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친구 장난감을 가져간 상황이라면

 

단순히

"친구 장난감을 가져감"

보다

 

"친구가 사용하는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며 다가가 손을 뻗음"

처럼 적는 것이

아이를 더 이해하는 기록이 됩니다.


🌼 관찰일지는 평가서가 아닙니다

가끔 교사들은

아이를 평가하는 문장을 쓰게 됩니다.


"산만함"

"집중력이 부족함"


이런 표현은

관찰보다 판단에 가깝습니다.


관찰은

보이는 행동을 사실대로 기록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 제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질문

관찰기록이 막힐 때마다

저는 세 가지를 떠올립니다.

① 무엇을 했을까?

행동


② 어떻게 했을까?

과정


③ 무엇을 배우고 있었을까?

배움


이 세 가지만 생각해도

기록이 훨씬 쉬워집니다.


교사의 기록은 아이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작은 행동은

몇 달 뒤 아이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가 됩니다.

 

그래서 관찰일지는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아이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좋은 관찰일지는

화려한 문장이 아닙니다.

 

아이의 실제 모습이 담긴 기록입니다.

 

오늘 관찰일지를 쓰게 된다면

결과보다 과정,

판단보다 관찰에 조금 더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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