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설잉입니다 🌿
보육교사로 일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생기는 습관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바로
👉 “계속 관찰하게 되는 것”
입니다.
아이들의 표정,
놀이 모습,
작은 변화까지 자꾸 눈에 들어오게 돼요.
오늘은
보육일지를 쓰며 생긴
보육교사의 작은 직업병(?)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 “왜 저 행동을 했을까?”를 먼저 생각하게 돼요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을 장면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이유를 생각하게 됩니다.
장난감을 반복해서 옮기는 행동,
갑자기 조용해진 순간,
특정 놀이를 계속 찾는 모습까지.
👉 “지금 어떤 마음일까?”
그 질문이 먼저 떠오르게 되더라고요.
💛 작은 변화도 금방 눈에 들어와요
교사는 매일 아이들을 바라보다 보니
아주 작은 변화도 잘 보게 됩니다.
오늘은 조금 더 웃는지,
혼자 해보려는 시도가 늘었는지,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는지까지.
남들이 보기엔 사소한 장면이어도
교사에게는 큰 성장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
📸 머릿속으로 문장을 만들고 있는 나
놀이를 보다가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건 일지에 어떻게 적으면 좋을까?”
아이들의 행동을 보며
자연스럽게 문장이 떠오르는 순간이 있어요.
“반복적으로 탐색하며 관심을 보임”
“친구와 함께 놀이를 이어감”
이런 표현들이
어느새 머릿속에 자동 저장되어 있더라고요.
🌼 기록은 결국 아이를 더 자세히 바라보게 해요
처음에는
일지가 단순히 해야 하는 업무라고 느껴졌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느낀 건
기록은 아이를 더 천천히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이었습니다.
👉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순간들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해 주더라고요.
🌿 그래서 오늘도 관찰하게 되는 것 같아요
교사는 하루 종일
아이들의 작은 신호들을 읽으며 살아가는 사람인 것 같아요.
웃음도,
표정도,
조용한 변화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면서요.
그래서 보육일지를 오래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상을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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