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설잉입니다 🌿
기록을 오래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글들이 나에게 무엇이 될까?”
그 질문에 답이 생기는 순간,
기록은 단순한 일기가 아니라
아카이브가 됩니다.
오늘은 교사 콘텐츠를
‘흘러가는 글’이 아닌
쌓이는 자산으로 바꾸는 방법을 이야기해볼게요.
📁 1. 아카이브는 ‘보관’이 아니라 ‘구조’다
아카이브는
많이 모아두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상태예요.
예를 들면
- 글쓰기 / 영상 / 디자인
- 놀이 기록 / 교사 생각 / 도구 활용
- 월별 / 주제별 / 시리즈별
이 중 한 가지 기준만 정해도
기록은 정리되기 시작합니다.
완벽한 분류보다
일관된 기준 하나가 중요해요.
🏷 2. 시리즈 제목은 ‘아카이브의 등뼈’다
시리즈가 없는 기록은
검색도, 재사용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 00편, 00편
- 같은 구조의 제목
- 반복되는 키워드
이런 요소들이
아카이브의 등뼈 역할을 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글이
“한 편의 글”이 아니라
“몇 편 중 하나”라는 느낌을 주면
검색에서도, 읽는 사람에게도 신뢰가 생깁니다.
🎨 3. Canva는 아카이브의 ‘표지’다
아카이브는
보여야 살아납니다.
Canva로
- 시리즈 표지 1장
- 공통 색감
- 동일한 썸네일 구조
이 세 가지만 맞춰도
콘텐츠는 전문 자료집처럼 보이기 시작해요.
디자인은 꾸밈이 아니라
정리의 언어입니다.
🎥 4. 영상은 ‘보조 기록’으로 묶어라
영상은 글보다 빠르게 쌓이지만
흩어지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 글 1편 + 영상 1개
- 월말 영상 모음
- 시리즈 요약 영상
처럼
글의 일부로 편입시키는 게 좋아요.
이렇게 하면
영상은 소비되지 않고
아카이브 안에 남습니다.
🌱 5. 아카이브는 미래의 나를 돕는다
오늘의 기록은
지금은 사소해 보여도
- 강의 자료
- 포트폴리오
- 책의 재료
- 콘텐츠 기획서
가 됩니다.
아카이브는
지금의 나를 증명하는 게 아니라
미래의 나를 덜 힘들게 하는 장치예요.
🔗 다음 글 예고
👉 134편 : 교사 콘텐츠를 ‘검색되는 글’로 바꾸는 최소 조건
✍ 교사 메모
“기록은 남기기 위해 쓰는 게 아니라,
다시 꺼내 쓰기 위해 정리하는 것이다.”
본 글은 설잉이 직접 작성한 교사 콘텐츠 아카이브 가이드입니다.
무단 복제 및 재게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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