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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궁금햇 <심리 이야기>

심리학이란?

by penguinsm12 2023. 9. 13.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 심리 등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인문과학, 자연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공헌을 하고 있다. 인간이 관련된 모든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행동과 사고에 관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심리학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심리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점차 정보화 사회가 되어가며 인간의 삶의 질과 그와 관련된 문제들이 대두되기 시작하고 그만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문제에는 감각, 사고, 성격, 지능 등 인간의 특징이 고려돼야 하기에 인간의 행동과 기저 원리를 밝히는 심리학은 미래 사회가 되어가며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심리학은 연구 분야에 따라 심리학의 기초원리, 이론을 다루는 '기초심리학',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이론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응용심리학'으로 나뉘고 2020년 기준 한구의 경우 14개 분과, 미국의 경우 본과를 제외한 56개의 분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행동, 정신과정, 영혼 대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심리학은 다양한 접근 방법에 따라 조금씩 정의의 폭이 다를 수 있으나 과학적인 절차를 수용하기 시작한 근대 심리학 이후에는 '행동에 대한 과학' 이라를 정의를 빼놓을 수 없다.

 이 분야의 전문가,연구자들을 심리학자 또는 심리사라고 불린다. 심리학자들의 목표로는 정신적(심리적) 기능들이 인간 행동에 미치는 영향, 정신적 기능을 구현하는 생리학적, 생물학적 과정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심리학의 역사로는 기원전부터 심리학이라는 개념은 없었지만 생각은 늘 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현대 심리학 정립 이정의 심리학은 경계가 모호했고 철학자들만이 다루는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다. 일찍이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식론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고 그에 대한 논쟁은 르네상스 이후 데카르트, 스피노자 등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 중 특히 데카르는 유명한 심신 문제게 있어 이원론을 주장하며 마음과 몸이 별개임을 주장했고 마음의 경험과 학적 탐구를 중시하는 현대 심리학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입장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심리학은 1879년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분트가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첫 심리학 연구소인 정신 물리 실험실을 개설했다. 그는 심리학을 연구하는 방법론으로 '내성법'을 주장했다. 미국 철학자 제임스는 1890년 <심리학의 원리>를 출간했다. 당시 그는 심리학에서 다루는 주요 문제에 초첨을 맞춰 책을 저술했다. 에빙하우스는 베를린 대학에서 기억에 대한 선구적인 실험을 했다. 또한, 러시아의 파블로트는 고전적 조건형성이라는 유명한 실험을 통해 학습 과정을 연구했다.

 

 심리학이란 한자로 직역을 한다면 마음을 다스리는 학문이다. 왜 이런 학문이 생겨났을까?

인간 즉, 사람은 살아가며 다양한 상황과 경험을 하며 의문점이 생겼을 것이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등 인간에 대한 궁극적인 궁금점이 심리학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우리 모두 심리학이라는 학문적인 접근은 하지 않지만 모든 이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이 대부분 심리학에 포함되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